용인지역 시민단체인 (사) 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 (이하 ‘포관협’)가 25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소했다.포관협은 이날 고소장을 통해 “이시장은 제9대 지방선거에서 임기내 용인 항공대를 꼭 이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출마해 용인시장으로 당선한 바로 이틀 후, 경안천에서 포관협이 주최한 제13회 경안천 창포축제에 참석해 용인 항공대를 꼭 이전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으나 임기가 끝나가도록 단 한걸음도 진행시키지 않았다"며 "이미 결정된 이전 후보지를 부인하고 용인시로부터 민원해소를 조건부로 시행권을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4일 위원회 소관 시 산하기관인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과 소공인 지원 체계의 실효성,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 전략, 공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중심으로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신현녀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 체계를 근본적으로 쇄신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사업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와 성과 지표 정비를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원은 24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소년과, 체육진흥과, 노인복지과,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등을 대상으로 시민 중심의 정책 개선과 책임 행정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윤 의원은 먼저 학교시설 미개방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에게 학교시설이 개방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외대부고·용인시·의회
경기도 최초로 용인특례시의회가 공무원의 퇴근 이후 사생활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 시간 이외의 업무지시를 금지하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용인시의회 김태우 의원은 25일 ‘용인시 공무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조례안에는 재난 등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근무 이외의 시간에 전화, 문자,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하며 사생활을 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김의원은 공무원노조와 가진 간담회에서 ▲적용 범위 및 정의 조항 ▲실행 가능성 및 조직·기술적 체계 등 조례안에 담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5일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용인시 대표캐릭터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의 훌륭한 캐릭터를 발굴해 나라와 지역의 문화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사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ㆍ대학ㆍ기업ㆍ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개최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현수 의원은 19일 용인시가 추진해 온 ‘홀몸 어르신 잔고장 수리 지원 사업’의 운영방식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임의원은 이날 복지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보훈처·경기도 지정 병원 및 약국의 지역 편중, 병원과 약국 간 과도한 거리, 안과 등 일부 진료과목 이용 불가 등 현실적 제약을 지적하며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병원 및 약국 지정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이어 노인복지과에 대해서는 ‘홀몸 어르신 잔고장 수리 지원 사업 운영방식’을 강하게 질타하며, 사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19일 2025년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죽전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민간위탁운영인 만큼 소비자와의 판로 방식 개선과 용인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죽전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17년부터 운영하며 최근 용인시가 “전국 최초 플라워 카페형 로컬푸드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홍보한 장소로, 방문객 유입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가 기대된 바 있다.그러나 리모델링 이전과 비교해 상품 구성·매장 운영 방식·콘텐츠 다양성 등이 크게 달라지지 않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부지(이하 플랫폼시티 사업)내 전원주택 처리문제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원주택 사업시행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를 상대로 건물 보상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최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부지내 전원주택 사업시행사가 GH를 상대로 낸 강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자 법원이 인용해 건물철거가 불가능해 짐에 따라 플랫폼시티 조성사업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M사는 지난 2010년 용인시 보정동 442의1 일대에서 67세대 규모의 건축허가를 받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예산이 당초 정부안 (200억 원) 보다 8 배 늘어난 1600억 원으로 증액돼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심사를 통과했다.‘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구축지원사업'이 정부안에는 당초 200억 원만 배정했었으나, 국회 상임위에서 이언주(용인 정)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뜻을 모아 증액 의견을 낸 결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공동구 구축에 1352억 원, 일반산단 통합변전소 구축에 54억 원이 추가로 배정됐다.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예산안은
용인시민포럼은 지난 15일 경안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경안천 클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하천의 환경 개선과 시민 환경의식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회원 및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하천변 주변 쓰레기 수거, 분리 배출 정리, 불법 투기 구역 점검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용인 시민단체 ‘용인블루’는 16일 “용인시장은 시장 본인의 검찰 송치, 고위 간부 뇌물수수, 하위직 집단 향응 사태라는 공직기강 붕괴의 ‘총체적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용인블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용인시는 금품·향응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7명의 공무원과 뇌물수수 4급 간부를 즉각 직위 해제를 넘어 ‘파면’하고, ‘특허 공법’을 명목으로 체결된 모든 수의계약 내역을 전수조사하여 백서로 발간하라”고 촉구했다.또 용인블루는 "수사 당국은 골프 접대를 받은 7명의 실무자를 넘어, 이들에
시의장 선거에서 금품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용인시의원 2명이 각각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A의원과 B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을 의결했다.A의원과 B의원은 지난해 시의장 선거에서 동료 시의원들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용인시 가로수 및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앞으로 용인시민들은 학교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조례는 학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주민이 학교 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그동안 법적으로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규정이 있음에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나 시설 개방으로 인한 시설 훼손 우려 등 학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시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용인시는 내년에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계속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 이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과 세출 재구조화, 시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의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 시장은 또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서울 잠실~용인~청주공항) 조기 착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사업인 동백~신봉선 신설 승인, 용인선 연장사업(기흥역~광교중앙역) 승인, 평택~용인 원삼~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재추진 등도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용인 발전과 직결된 철도망 구
용인특례시의회는 1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33일간의 열리며, 조례안 13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23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용인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에 다시 선정됐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연속으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경우는 용인특례시, 인천광역시, 서울 도봉구와 함께 전국 최초다.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환경교육도시로서 다양한 환경교육 정책을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계획’에 따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분양형) 건립사업 관련, 사업시행사가 최근 용인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통한 ‘간접강제신청’을 청구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행정심판을 통한 ‘간접강제신청’ 제도는 채무자가 계약 이행을 거부할 경우. 법원이 일정 금액을 부과해 이행을 강제하는 제도다.용인시가 행정심판에서 패소할 경우, 용인시는 거액의 배상금을 사업시행사에 지급해야 돼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1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립사업 시행사인 A사는 지난 2019년부터 고기동 산 20의12번
올초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용인에버라인 운영(주)'의 노동조합 집행부 해고 처분과 관련,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라고 판정했음에도 불구, 5개월이 지나도록 용인에버라인 운영(주)이 해고직원들을 복직시키지 않아 노조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노위는 용인 에버라인 운영(주)로부터 해고된 노동조합 지부장, 부지부장의 구제 신청에 대해 지난 6월 2일 사실상 노조 측 손을 들어줬다.당시 경기지노위는 이 사건의 핵심인 직원들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용인에버라인 운영(주)은 노조 측이 용인시청, 용인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은 6일 “시 현수막 관련 경찰 수사는 정략적인 억지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이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착공 등 오랫동안 시민들의 집단민원 대상이었던 숙원사업과 관련해 “시가 중앙정부, 관련기관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수행한 일을 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 것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이시장은 “현수막 게첨은 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재임 때인 민선 7기에선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해 왔던 것이고,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