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가 양평군 양동면에 건설한 지하수 저류댐이 완공돼 31일 준공식을 열었다.수자원공사가 모두 71억 원을 들여 건설한 지하수 저류댐은 하루 1000㎥의 생활용수를 인근 주민 2600여 명에게 공급하게 된다.저류댐은 가뭄 때도 안정적으로 지하수를 취수할 수 있으며 모래와 자갈에 의한 자연 여과 작용으로 양호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수공은 밝혔다.양평군 양동면 일대는 지역 작은 하천에서 취수한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가뭄 때마다 물이 부족하고 상류 농경지와 축사 등의 오염물질에도 취약한 실정이었다.수공은 양동
양평군과 동국대학교가 지난 1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그린바이오(농업·산림)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 연계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사업 발굴 ▲지역 수요 기반의 평생교육 과정 개발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 맞춤형 인재 양성, 평생교육
“너무 힘들고 지친다.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 계속되는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다. 세상이 싫다. 사람도 싫다. 수모와 멸시 진짜 싫다⋯”양평군 단월면장 A 씨가 김건희 특검 조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쓴 유서 내용 중 일부이다.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는 15일 양평군청 본관 앞에서 ‘무리한 소환 강압적 조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 조사를 강력히 성토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중앙) 및 경기지역본부 임원, 양평군지부 임원·조합원 등 5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는 지난 10일 발생한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생전 제기한 강압적 조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 절차의 공정성을 면밀히 검증하라”라고 특검에 요구했다.전공노 양평군지부는 14일 고인의 특검 조사 후 사망과 관련해 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양평군지부는 “이번 사건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특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심리적 압박이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특검 측은 언론을 통해 강압적 조사 사실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
양평군은 지난 29일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양평군 도심을 가로지르는 양근천을 걷고 싶은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총 125억 원이 투자된다.확장 인도교, 목교 4개소, 친수 공간·공원, 여울보 4개소, 징검돌 2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평=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친환경농업은 양평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입니다.”지난 24일 인천일보 기자와 만난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이 친환경농업의 대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전 군수가 추진한 군정 성과를 짚어본다.이러한 성과는 한강 상수원을 품은 지역적 한계를 기회로 바꿔 30여 년간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이후 양평은 농가 참여와 성과 지표에서 전국을 선도하며 이제는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친환경농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청운면 스마트팜 교육장에서 ‘2025 수박 신품종 육성 및 기술보급을 위한 품질평가회’를 열었다. 블랙비, 골든스위트, 지셀라, 블랙루비 등 11개 다양한 품종이 소개됐다.주성혜 센터 소장은 “농가 소득 증가와 안정적인 수박 산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양평=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양평군 양평읍은 지난 24일 오빈 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총사업비 8억 1600만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417㎡, 연면적 136㎡ 규모로 지어졌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빈 1리 마을회관이 주민 화합의 상징이 돼 기쁘다”라며 “군민 행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양평=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미래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는 ‘예·체능 꿈나무 육성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다양한 재능을 가진 꿈나무를 조기에 육성하여 특기적성 인재개발과 아울러 학부모의 학원비 절감을 목적으로 올해 4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중 예·체능 분야 학원 수강생에게 매월 5만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교육비 신청은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우편이나 방문 신청(양평읍 마유산로 3 평생학습센터 4층)으로 하면 된다. 올해 11월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3일 오후 3시~9시까지 ‘제3회 양평청소년영화제:두물머리 무비페스타’를 개최한다.올해 영화제 주제는 ‘대자연(Nature)’으로 행사 당일에는 메인 야외상영관 1개, 서브 야외상영관 2개, 실내상영관 1개에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주요 상영작으로는 ▲텃밭의 우부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연의 영혼 ▲ 교실 안의 야크 ▲ 숲의 요정 시히야 등이 있다. /양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양평군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우람과 양평가축, 중앙, 참좋은, 토마스, 개포, 용문, 용문조아, 산책, 강남 등 지정 동물 병원 10곳과 읍·면별 순회 접종한다. 시술비 또는 처방전 발급비 5000원이 발생한다./양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양평이 ‘일회용품 없는 도시’를 향한 실천적 환경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1회용품 없는 특화거리, ‘용담리’의 변신양평군은 지난해 경기도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사업에 선정되어 양서면 용담리에 일회용품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지역 상인에게 다회용컵·용기·앞치마 등을 제공하고, 1회용품 줄이기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했다. 주민 대상 친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유도
양평군이 공동주택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 요금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택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 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보안등 전기 요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군은 지난 4월 주택조례 개정을 통해 본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왔다.
양평군이 추진해온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 사례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양평군의 산업단지 조성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은 2006년 ‘보룡산업단지’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등 몇 차례에 걸쳐 양동면 일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해 왔으나 입주수요 부족, 부지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중도 무산된 바 있다.특히 관내 제조업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