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주민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연천군이 선정되길 한목소리로 바라고 있다.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69개 군(郡) 가운데 6개 군을 선정해 주민등록 거주자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국비·시도비·군비가 함께 투입된다.경기도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월 15만원을 지급했던 경험을 가진 청산면은 생활 안정, 지역 상권 매출 증대, 공동체 활동 확대 등 체감 변화를 근거로 이 성과를 군 전역으로 확장하자는 의지
연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율무가 오는 10월 햇곡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군은 국내 대표 율무 산지로 연천 율무의 전국의 55%, 경기도의 93%를 차지하는 규모로 연천 쌀, 연천 콩과 함께 연천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꼽힌다.율무는 탄수화물(60~70%), 단백질(15%), 지방(5%), 식이섬유(10%) 등 풍부한 영양 성분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함유한 건강 곡물이다.국내에서 주로 율무차 형태로 익숙하지만, 잡곡밥이나 죽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화장품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특히 조선시대 문헌에는 한방재료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시작한다.보건의료원은 2023년 11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공백이 발생, 주민불편 사항이 빈번했다.이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용으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연천=김태훈 기자thkim65@incheonilbo.com
사고 차량은 백학에서 하우고개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 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넘어졌다. 차량에는 장병 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스스로 탈출했고 2명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부상 장병 가운데 2명은 가슴뼈 골절과 팔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의정부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6명은 경상으로 확인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천=김태훈·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경기북부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연천군 ‘연천 구석기 축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주관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에서 축제이벤트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올해 축제이벤트 부문을 수상한 연천군을 비롯해 동해시, 은평구, 괴산군, 영덕군, 순창군, 진주시 등 총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연천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선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선 간부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28보병사단 수색대대 박효성 상사와 연승대대 장윤식 상사. 이들은 지난 9일 도로에 쓰러진 90대 어르신을 구조했다.박 상사는 연천군 일대에서 외부 업무를 위해 이동하던 중 머리에 상처가 난 채 갓길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이날 체감온도는 35℃에 육박해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쓰러진 노인을 그대로 둔다면 위험한 상황이었다.박 상사는 곧바로 차를 세우고 어르신에게 달려가 상처와 의식을 확인
NH농협 연천군지부는 11일 연천 쌀의 우수성과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연천군과 연천군의회, 농협장,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출근하는 군청 직원들에게 연천 쌀로 만든 컵밥과 식혜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 500여개를 나눠주며 쌀 소비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했다.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법 농협 차원의 실천 운동이다.김덕현 군수는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은 쌀소비
연천소방서는 개서 17주년을 맞아 연천읍 고문리에 있는 한탄강댐 일원에서 ‘현장에 답(答)이 있다’는 주제로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행정 중심의 내부 업무에서 벗어나, 관서장을 비롯해 과장, 팀장, 각 119안전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해 더욱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정책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한탄강댐과 물 문화관을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댐의 건설 배경과 역할, 재난 예방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이해를 높였다. 여름철 수해
연천군은 'BUY 연천' 정책의 하나로 지역 내 제조기업인 정우정밀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BUY 연천' 추진 이후 관내 기업 물품 구매율이 점차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단순 수치상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의 체감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을 방문한 계약팀과 기업지원팀은 기업 대표와의 간담을 통해 구매 수요의 안정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기술 홍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업체 관계자는 “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가 4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백미 10kg 50포를 전달했다.한창기 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덕현 군수는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보훈가족에게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연천=김태훈 기자thkim65@incheonilbo.com
연천군 김덕현 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세계 평화 문화예술센터’를 연천군에 건립해 달라고 정중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8일 김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평화 도시로서의 실질적 위상을 확립하고 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해 세계 평화 문화예술센터가 반드시 연천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채택,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김 군수는 “연천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으로, 더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지원청 수레울관에서 2024~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기관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했다.이번 간담회는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주제 중심으로 소통과 공직자의 자세와 조직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가한 신규 공무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장은 이에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한 참석자는 “처음 시작하는 공직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
연천교육지원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연천 AIDed(에이드) 늘봄공유학교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연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연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연천군, 통일 평생교육원,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내 초등학교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연천 지역 늘봄 정책의 연계 강화와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연천 AIDed 늘봄공유학교 운영 방향 안내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계획 공유 ▲(가칭) 연천에듀헬스케어 내 늘봄학교 공간 구성 협의 ▲지역 관계기관 늘봄 운영 사례 및 현황 발표 등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기관 간
연천군자원봉사센터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밥차는 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공동주최로 2012년부터 서울, 경기 등 전국 30개 기관에서 운영된다.지영철 센터장은 “밥차 운영을 착실히 준비해 군민이 원하는 밥차를 운영하겠다”고 했다./연천=김태훈 기자thkim65@incheonilbo.com
연천교육지원청은 8~9일 ‘연천 AIDed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 강화와 함께 정주 여건 개선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 마련에 나섰다. 8일(1·2권역, 연천권역·전곡 권역), 9일(3권역, 군남권역) 이틀간 각 권역 중심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의회는 학교 관리자, 늘봄 전담실장, 행정인력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협의회는 ▲늘봄전용교실 및 전담 공간 환경 조성 ▲학생 눈높이에 맞는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 구성 ▲학생이 안전한 늘봄학교 체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