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5위 성남FC와 4위 서울이랜드FC가 27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성남이 4승 6무 7패로 열세다. 올 시즌도 이랜드와 상대전적은 1승 2패, 지난 시즌 1무 2패 등 최근 2년간 1승 1무 4패로 밀렸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성남은 승점 64(17승 13무 9패), 이랜드는 승점 65(17승 14무 8패)로 승점차 1에 불과하고 두 팀 모두 확고한 장점을 바탕으로 단점이 보강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준PO와
단국대 축구부가 대학축구 최강자로 우뚝섰다.단국대 축구부는 지난 20일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대학교를 3대2로 제압하며 U리그 1부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인해 단국대는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황가람기), U리그1 6권역 우승에 이어 U리그 왕중왕전까지 제패해 대학축구 4관왕을 달성하며 대학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또한 U리그에서 2009년 왕중왕전 초대우승, 2022년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U리그 왕중왕전 최다
야구 명문 수원북중학교가 엘리트 육성 야구클럽인 ‘수원북중SBC’에 ‘수원북중’ 명칭 사용 해지를 일방적 통보했다가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협의 대상’으로 한발짝 물러났다. 앞서 수원북중은 지난 18일 공문 ‘수원북중SBC와의 업무협약 중도 해지 및 후원명칭 사용 승인 취소 통보’를 클럽측에 보냈다. 클럽 학부모들은 공문에 대한 학교의 명확한 입장을 듣고자 19일 오후 학교관계자들을 만났다.이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학교측의 행정절차를 문제삼았다. 학부모 대표 A씨는 “해지 사유로 부적절한 인장 사
광주초월고등학교와 수원동성중학교, 수원매화초등학교가 2025 경기도교육감배 학생씨름대회에서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광주초월고는 15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농생고를 4대 2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수원동성중학교는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성남야탑중학교를 3대 1로, 수원매화초A팀은 같은학교 B팀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김준우는 남고부 소장급(75kg 이하) 결승에서 황권호(용인고)를, 정의윤은 중등부 75kg 이하급 결승에서 함준식(광주중)을 각각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직원의 직급 및 급여 체계가 내년도에는 개선될 전망이다.앞서 월드컵재단은 급증하는 이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만 수년째 경기도의 방치로 논란이 일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민주당·수원3)이 13일 월드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3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던 재단 직원의 직급 및 급여 체계 개선에 대해 도 체육진흥과에 질의한 결과 내년 1월을 목표로 개선된다는 답변을 받았다.황대호 위원장은 “도는 2024년 재단 행정사무감사 당시 올해 1
잔디 위로 ‘따악’ 하는 타격음이 울리자 주변에서 환호가 터졌다. 낮게 굴러간 공은 펜스 앞까지 뻗었다가 다시 라인 안으로 들어왔다. “나이스 샷!” 가을빛이 내려앉은 코스에서 선수들은 한 타 한 타에 집중하며 기량을 겨뤘다. 13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파크골프장은 선수들의 탄성과 박수로 가을 분위기를 물들였다. 인천광역시체육회 주최로 열린 ‘2025 인천 아시아드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수백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샷 감각을 코스 곳곳에서 선보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관계자 378명)이 참가해 메달 획득을 위한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이번 경기도 선수단을 이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5연패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주요 종목 집중 지원,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
수영 유망주였던 전형우(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수영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수인성 두드러기(물이 피부에 닿았을 때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면역 질환)를 극복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개인종목 첫 금메달을 땄다. 전형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m S9(선수부) 결승에서 5분17초07로 1위를 했다. 42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했던 전형우는 지난해 대회 남자 계영 400m 34Point(선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 개인 종목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출전한
시각장애 육상의 영웅 임준범(안양시청)이 5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0㎞ 마라톤 T13에 출전해 4관왕에 도전한다. 앞서 그는 800m T13, 1500m T13, 5000m T13에서 1위로 통과해 3관왕을 달성했다. 또 5000m에서는 17분12초99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남은 경기인 10km 마라톤의 최강자는 임준범이다. 그는 39회 대회부터 1위를 놓치지 않았다. 4관왕이 되면 비공식기록으로 39회 대회부터 41회, 42회, 43회, 44회에 이어 이번까지 연속 4관왕을 달성하는 진기록이 생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중반으로 접어든 4일차에도 경기도의 종합 1위는 굳건했다. 도는 3일 오후 6시 기준 금 119·은 105·동 89개 등 총 313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5만8681.20점으로 1위를 수성중이다. 2위는 라이벌인 서울(13만9542.70점, 금 117·은 114·동 112), 3위는 개최지인 부산(10만4894.12점, 금 42·은 59· 동 81)이다. 전날까지 2위 서울시에게 1만5000여점 앞섰던 도는 이날 육상·수영·당구·볼링 등과 축구·농구 등의 연이은 승리로 서울과 격차를 늘리고 있
경기도 장애인당구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5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최강 행진을 이어갔다.경기도는 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끝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12개 부문(선수 및 동호인부)에서 고른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8개 메달로 총 8640.00점을 득점, 경북(4322.00점, 금 1·은 2·동 2)을 제치고 15연패의 대업을 이뤄냈다. 개최지인 부산(3130.20점, 동 1)은 7위다.이번 대회는 이정희와 이영호의 영향력이 컸다. 이정희는 남자 3쿠션 단식 BIS(선수부)·남자
우리나라 탠덤사이클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김정빈(경기신용보증재단)이 4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B(Tandem)(선수부)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앞서 그는 개인도로 독주 19km B(선수부)에서 26분6초617로, 개인도로 83km B(선수부)에서 2시간20분7초07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남은 경기인 개인추발 4km의 국내 최강자는 김정빈이다. 그는 41회 대회부터 이 부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이때문에 이번 대회 3관왕은 무난할 전망이다. 3관왕이 되면 지난 대회에 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중반으로 접어든 3일차에도 경기도가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도는 2일 오후 6시 기준 금 87·은 82·동 67개 등 총 236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1만7080.60점으로 1위를 수성중이다.2위는 라이벌인 서울(10만2134.10점, 금 89·은 82·동 81), 3위는 개최지인 부산(7만2439.76점, 금 32·은 39· 동 60)이다. 1위 수성 배경에는 유도·역도·수영·볼링 등 주요선수들의 금메달 획득과 배구·농구 등 단체종목의 연이은 승리가 고득점의 발판이 됐다. 이날 도는 벡스코
박광열(평택시청)은 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 -65㎏급 파워리프팅 OPEN(선수부)에서 154㎏, 웨이트리프팅 190㎏, 합계 344kg으로 1위를 차지, 3관왕에 올랐다. 2008년 38회 대회에 -54kg급으로 출전해 3관왕, 39회 -59kg급 3관왕에 오른 후 41회 대회부터 -65㎏급으로 바꿔 이번 대회를 포함 5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신기록 2개(웨이트리프팅 187㎏, 합계 340㎏)와 대회신기록 1개(파워리프팅 153㎏)를 또다시 경신했다. 박광열은 “준
20년만에 다시 시작한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지난 1일 종목별 시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 도내 선수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 참가해 지난달 31일부터 기량을 펼쳤다. 2일 동안 종목별 경기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종합시상을 진행하지 않아 별도의 폐회식 없이 종목별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아이스하키 초등부는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 대표팀, 중등부 학교는 성남 분당중학교, 중등부 클럽은
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는 7만6850.40점(금 61·은 50·동 36)을 얻어 어제에 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서울(6만4650.70점, 금 55·은 56·동 52), 개최지인 부산(5만477.12점, 금 23·은 31· 동 41)은 3위다. 도선수단은 이날 하루 한국신기록 3개와 대회신기록 2개를 기록했다. 박광열(평택시청)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 -65㎏급 파워리프팅 OPEN(선수부)에서 154㎏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장애인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805명(선수 6106명, 임원·관계자 3699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골볼, 휠체어럭비, 보치아, 역도 등 31개 종목에서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장애 유형별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종합우승 5연패와 통산 25번째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20년 만에 부활한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31일 의정부실내빙상장 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임태희 도 교육감,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서권호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시군 체육회장 및 도 종목단체장·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20년 전 도동계대회를 열었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겸 전 도 체육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유영근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 이후 선수단 성화 점화가 열렸다. 빙상(스피드)의 이승
프로야구단 KT 위즈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오위안시 정부가 여는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은 대만 타오위안시의 초청으로 열리며, 한국·대만·일본 등 3개국의 야구 문화를 교류하고,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T 위즈를 비롯해 대만 라쿠텐 몽키스, 일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세 팀이 참가해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친선 경기를 연다. KT는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9일 라쿠텐 몽키스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교류전은 일본 와카야마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단이 참가해
20년만에 확대·개편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오는 31일 막을 연다. 그동안 빙상종목을 대상으로 도동계대회로 치른 적은 있지만 컬링과 아이스하키까지 확대해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돌입한다. 2년간 시범대회로 운영돼 시군 대항이 아닌 선수 개인의 자격으로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에 참여한다. 참가인원은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다. 빙상(스피드)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초등부·중등부·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