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등 14개 기관 참여 협력 과제 발굴 등 논의

 

▲ 연천교육지원청이 16일 ‘연천 AIDed(에이드) 늘봄공유학교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 앞서 지난달 23일 배움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이 사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천교육지원청
▲ 연천교육지원청이 16일 ‘연천 AIDed(에이드) 늘봄공유학교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 앞서 지난달 23일 배움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이 사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천교육지원청

 

연천교육지원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연천 AIDed(에이드) 늘봄공유학교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연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연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연천군, 통일 평생교육원,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내 초등학교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연천 지역 늘봄 정책의 연계 강화와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연천 AIDed 늘봄공유학교 운영 방향 안내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계획 공유 ▲(가칭) 연천에듀헬스케어 내 늘봄학교 공간 구성 협의 ▲지역 관계기관 늘봄 운영 사례 및 현황 발표 등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늘봄 체계 강화와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연천 지역 늘봄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각 기관이 지역 내 자원을 연계·활용하여 아동 맞춤형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과제 발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무협의회는 연 2회 이상 정기 운영되며, 중앙 및 광역 단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상위 협의체에 건의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상호 교육장은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늘봄학교는 모든 아이가 돌봄의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지자체, 지역 관계 기관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촘촘한 늘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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