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

▲ ‘2025년도 경기도동계체육대회’ 경기 일정 요강. /자료제공=경기도체육회
▲ ‘2025년도 경기도동계체육대회’ 경기 일정 요강. /자료제공=경기도체육회

20년만에 확대·개편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오는 31일 막을 연다. 그동안 빙상종목을 대상으로 도동계대회로 치른 적은 있지만 컬링과 아이스하키까지 확대해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돌입한다. 2년간 시범대회로 운영돼 시군 대항이 아닌 선수 개인의 자격으로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에 참여한다. 참가인원은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다.

빙상(스피드)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 30일(사전경기)부터 31일까지, 아이스하키는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초등부·중등부·일반부(동호인)별로 30일(사전경기)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구성된 컬링은 의정부컬링장에서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도동계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유일의 동계종목 종합체육대회로, 동계종목의 메카인 경기도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가 도민들이 동계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접하고,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도민 화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고 우수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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