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의료 체계구축 역량 쏟는다

처우 등 근무 환경 개선 핵심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 최선
관련 단체 지원 근거 마련도

[의원연구단체 돋보기] (4) 보건의료 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의회 보건의료 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세미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의회 보건의료 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세미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안정적 의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 인력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판순(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이끄는 '보건의료 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에는 김종득(더불어민주당·계양구2), 박창호(국·비례), 이봉락(국·미추홀구3) 의원이 참여한다.

박 의원은 지난해 '인천시 보건의료 인력 지원 조례'를 개정해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이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보건의료 인력은 간호조무사와 약사, 한약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등 관련법에 따라 면허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

조례 개정에 이어 연구회를 만든 박 의원은 인천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역량을 쏟는다.

연구회는 올 3월11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민 가천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 인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송기선 이원의료재단 학술본부장은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의료기사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는 또 이달 9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보건의료 인력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인천의료기사연합회가 주최하는 'I-MEDIT WEEK 2025' 행사와 함께 학술 행사 형태로 진행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 의원은 “보건의료 인력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수준은 안정적 보건의료 환경 구축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큰 틀에서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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