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만송동 도로 폭우로 차량 침수, 4명 구조
고양시 덕양구 비닐하우스 침수, 6명 무사 구조

▲ 폭우로 인해 양주시 만송동 도로가 깊게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긴 채 멈춰 서 있다. 멀리서 경찰 차량이 경광등을 켠 채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양쪽 도로와 가로수가 물에 잠겨 침수 피해 상황을 보여준다. /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 폭우로 인해 양주시 만송동 도로가 깊게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긴 채 멈춰 서 있다. 멀리서 경찰 차량이 경광등을 켠 채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양쪽 도로와 가로수가 물에 잠겨 침수 피해 상황을 보여준다. /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13일 양주시 만송동과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서 차량 침수와 비닐하우스 고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이날 오후 12시31분쯤 폭우로 차량이 침수돼 말리부 운전자 1명과 BMW 탑승자 3명 등 4명이 구조됐다. K5 운전자 1명은 스스로 탈출했다. 경찰은 럭키종합상사에서 다인막국수 구간 도로를 양방향 통제했으며, 구조된 3명은 귀가했다.

▲ 소방대원들이 고양시의 한 비닐하우스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 소방대원들이 고양시의 한 비닐하우스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이어 오후 1시21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비닐하우스 단지가 침수돼 6명이 고립됐다. 출동 인력이 부족해 파주 교하펌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전원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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