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추가 변경 가능성 있어…상황 모니터링 중”

▲ 경기기후위성./자료제공=경기도
▲ 경기기후위성./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기후위성’의 발사 일정이 미국 스페이스X 현지 사정으로 하루 미뤄졌다.

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한국시간 20일 새벽으로 예정됐던 발사는 스페이스X 측 사정에 따라 21일 오전 3시 18분으로 조정됐다.

경기기후위성은 도가 기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실시간 대기질 관측과 기후 변화 대응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한다. 발사가 하루 연기되면서 일정 전반에도 일부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발사 일정 변경은 운영 주체의 기술적·현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위성 발사 특성상 향후 일정이 다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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