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서 27일로 또 연기…도 “추가 변동 가능”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 발사 일정이 스페이스X 현지 상황으로 또다시 미뤄졌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18분으로 조정됐던 발사 시점이 27일 오전 3시 18분으로 1차례 더 변경됐다.
경기기후위성은 도가 실시간 대기질 분석과 기후 대응 데이터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잇따른 일정 변동으로 발사 준비 절차에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도 관계자는 “해외 발사체 운영 환경은 기상, 현지 기술 점검 등 변수가 많아 일정 변경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다”며 “구체적 발사 시간은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로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