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야당·상지석 일원 14일 오후 단수 예상
수자원공사, 물차·병물 제공하며 긴급 복구 진행

▲ 파주시청 전경. /인천일보DB
▲ 파주시청 전경. /인천일보DB

14일 오전 6시30분쯤 고양시 일원에서 진행되던 수도권 광역상수도 한강하류4차 관로 공사 중 누수가 발생했다.

수자원공사는 오후 12시40분쯤 누수 지점 인근 밸브를 차단해 추가 유출을 막았고, 현재 파주시청과 협조해 현장 진출입을 통제한 채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수로 인해 이날 오후 1시쯤 파주시 운정동·야당동·상지석동 일원에서 단수가 발생했다.

파주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단수사실과 대응 상황을 안내했다.

현재 두 기관은 정상화를 목표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관계자는 “물차 56대와 물 13만 4000병을 지원하고, 빠른 원인을 찾아 주민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재영·최준희 기자wsx302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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