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달달버스 광주시 방문…주민 민원 해소안 모색
김동연·방세환 시장, 태재고개 일대 교통혼잡 현장 시찰

▲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0일 광주시 신현문화체육복지센터에서 ‘달달버스(달려가면 달라진다)’ 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열었다.
▲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0일 광주시 신현문화체육복지센터에서 ‘달달버스(달려가면 달라진다)’ 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열었다. <사진 제공= 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은 판교~오포선 도시철도 건설 조속한 추진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방 시장은 지난 10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광주시 신현문화체육복지센터에서 ‘달달버스(달려가면 달라진다)’ 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판교~오포선 도시철도 건설 조속 추진 등 지역 현안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방세환 시장은 “당초 판교에서 오포(신현동)까지 8호선 연장으로 추진됐던 사업이 경제성 부족과 선행 사업 미확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별도 노선인 판교~오포 선(신현·능평)으로 재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민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 후 김동연 지사와 방세환 시장은 교통혼잡이 극심한 태재고개 일대를 함께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두 사람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로 확장과 대중교통 분산 등 실효성 있는 교통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현장 방문에는 주민대표 등도 달달 버스에 함께 탑승해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방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망 구축과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조속하고 확실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주=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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