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시민 불편 최소화

▲ 신계용 과천시장이 비상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수돗물 깔따구 유충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이 비상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수돗물 깔따구 유충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6일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또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청하고 정수시설 전면 점검 및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와 함께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수용가에 대한 공급계통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유충 발생 직후 역세척 주기 단축과 살수장치 24시간 가동 등 공정을 개선하고 정·배수지 미세여과시설 제작에 착수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5, 학교, 동 주민센터 등에 병입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견 이후 음용을 자제하고 생활용수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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