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3m 싱크홀 발견…현장 통제
파주 적성교차로 침수…배수 작업
북부소방, 51건 출동…118명 구조

▲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서 발생한 싱크홀 모습.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규모로 파손된 도로 아래가 훤히 드러나 있다./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서 발생한 싱크홀 모습.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규모로 파손된 도로 아래가 훤히 드러나 있다./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14일 새벽 경기북부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0시56분쯤 고양시 덕양구 보광로의 한 빌라 옆 공터에서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통제에 나섰다.

▲ 14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 삼거리 도로 침수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 14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 삼거리 도로 침수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북부소방재난본부

오전 3시5분쯤에는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 삼거리 도로가 빗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어려워졌다. 출동한 소방대가 배수 작업을 벌여 4시23분쯤 마무리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51건의 출동이 있었으며, 인명 구조는 38건 118명으로 집계됐다.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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