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은 19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해경청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수사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수사과정에서 제기된 심의 신청 사건에 대해 조사 결과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법조계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 21명과 해양경찰 내부위원 4명 등 총 25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수사심의 신청에 대한 주요 처리결과 ▲지난해 정책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변화하는 사법환경 속 수사심의위원회의 역할 재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인창 수사국장은 “해양경찰은 해양 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수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수사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