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대조기 기간으로 평소보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간 동안 해경은 해상·육상 순찰을 조석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또 관할 지자체에 경보시스템과 방송장비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홍보와 안전지도를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은 물의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연안 활동 시 반드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물때를 확인하고 간조 1시간 전에 알람을 맞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