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돌봄 서비스 선보이며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 본격화

▲ 박근원 대표가 반려견 원두, 커피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블루펫 애견유치원
▲ 박근원 대표가 반려견 원두, 커피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블루펫 애견유치원

대한민국 대표 청정도시인 가평군에서 반려견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블루펫(Blue Pet) 애견유치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박근원 대표가 이끄는 블루펫 애견유치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세심한 돌봄을 결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다.

‘사랑과 신뢰, 그리고 행복한 하루’를 좌우명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교육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오픈 소식과 함께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을 알렸다.

블루펫 애견유치원은 100평 이상의 쾌적한 실내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10㎏ 이하 소형견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화 교육, 기초 훈련, 놀이 케어 등 반려견의 성격과 상태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제공한다.

시설 내 전 구역은 위생관리 기준에 따라 상시 소독이 이뤄지며, 전문 트레이너와 돌봄 매니저가 상주해 하루 돌봄(데이케어)부터 숙박형 호텔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박근원 대표의 애견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보더콜리(원두), 시바(커피) 두 마리의 애견을 키우면서 평소 틈틈이 애견훈련소에서 교육받아 왔다.

이런 노력으로 자격증도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다.

훈련사 자격증 외에 애견 관리사, 애견푸드자격증, 애견 운송업 자격증 등 어떻게 보면 이미 애견프렌차이즈를 창업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그는 기존 블루빈스커피 프렌차이즈 사업 경험인 ‘가맹점 오픈’ ‘점주님들의 교육, 유통’ 등의 자신감으로 이번 애견 프렌차이즈 사업에도 겁 없이 뛰어들었다고 했다.

특히 먹을거리에 초점을 뒀다.

반려견 원두, 커피의 훈련(산책교육, 예절교육, 입질 등)을 하면서 먹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건강한 화식도 함께 창업에 도전했다.

그는 “평소 전 원두와 커피는 모질도 좋지 않았고, 잦은 설사도 있어서 젖산균도 먹여야 했고, 관절에 좋은 사료, 영양제 등 신경을 써왔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화식을 만들어 먹이기 시작한 이후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놀라운 변화를 확인하게 됐다”라며 “우선 모질 개선과 장 건강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느꼈고, 정말 먹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도전한 화식은 저알러지 단백질(양고기)과 16가지 채소 및 곡물과 함께 면역력과 장 기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첨가해 만든 건강 화식이다.

박근원 대표는 “우리에게 반려견은 고객이 아닌 가족입니다. 블루펫은 반려견이 배우고 교감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두 번째 집이 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위생·안전·교육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모든 돌봄 과정을 표준화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블루펫은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가평점을 시작으로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과 트레이닝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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