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은 13일부터 2일간 인천 송도에서 국·내외 20여개 유관기관 초청해 제4회 해양 국제범죄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해양경찰청
▲ 해양경찰청은 13일부터 2일간 인천 송도에서 국·내외 20여개 유관기관 초청해 제4회 해양 국제범죄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오는 14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홀리데이 인 송도에서 ‘제4회 해양 국제범죄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미국연방수사국(FBI)와 미해안경비대(USCG), 일본 해상보안청, 필리핀·대만 해경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법무부와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지식재산처 등 10개 기관 소속 80명이 방문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밀항·밀입국 등 해양국경안보 ▲ 마약을 비롯한 해상밀수 ▲해양산업기술 유출 대응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민관 해경청 정보외사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 국제범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과 공조 체계 강화를 통해 국익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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