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가을음악회'
아트센터인천, 27일 오후 7시
장사익·최정원·이범주 등 출연
추첨으로 시민 1500명 무료 초청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늦가을,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두루 감상할 무대가 펼쳐진다.

가천문화재단은 11월27일 오후 7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삶의 깊이를 노래하는 장사익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왼쪽부터) 테너 이범주, 지휘자 김광현, 장사익, 소프라노 최정원, 바리톤 김성결
▲ (왼쪽부터) 테너 이범주, 지휘자 김광현, 장사익, 소프라노 최정원, 바리톤 김성결

풍부한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최정원, 맑고 힘이 있는 목소리의 테너 이범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바리톤 김성결이 감미로운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한다.

폭넓은 음악적 식견과 섬세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지휘자 김광현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하고 풍성한 선율을 들려준다.

가천문화재단이 무료 관람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신청자들을 추첨해 관람권을 배부한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그간 인천 문화예술 창달과 진흥을 위해 정진해왔다.

2005년부터 '경인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펼쳐 20년간 396개 사업에 총 5억 4500만원을 지원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3억원을 별도로 후원했다.

또 다양한 콘서트를 입장료 없이 열어왔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즈넉한 이 계절의 깊이를 멋진 음악이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민 1500여명을 무료 초청한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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