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문 양진수 사진영상부 부장, ‘길은 사라지고 도시는 강이 됐다’
스토리 부문 이재민 기자, ‘바다는 이미 경고하고 있다’

▲ 양진수(왼쪽) 사진영상부 부장과 이재민 사진영상부 기자.
▲ 양진수(왼쪽) 사진영상부 부장과 이재민 사진영상부 기자.

인천일보 편집국 양진수·이재민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3일 뉴스 등 6개 부문에서  취재한 작품을 심사해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 중국에서 사용하는 빨간색, 파란색 부표부터 스티로폼, 녹슨 냉장고, 폐그물, 플라스틱 물병, 라면 봉지 등이 인천 옹진군 섬 해안가를 따라 흩어져 있다. 인천일보는 해양쓰레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와이 현장을 찾아 해양생태계를 지켜가는 방식을 기록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중국에서 사용하는 빨간색, 파란색 부표부터 스티로폼, 녹슨 냉장고, 폐그물, 플라스틱 물병, 라면 봉지 등이 인천 옹진군 섬 해안가를 따라 흩어져 있다. 인천일보는 해양쓰레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와이 현장을 찾아 해양생태계를 지켜가는 방식을 기록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제271회 스토리 부문에서 이재민 기자는 ‘바다는 이미 경고하고 있다’로 우수상을 받았다. 인천 앞바다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실태와 미국 하와이에서 찾은 대안을 기록한 스토리다.

▲ 지난 8월 13일 인천 서구 중봉대로 인근에 갑작스런 폭우로 도로에 물이 차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지난 8월 13일 인천 서구 중봉대로 인근에 갑작스런 폭우로 도로에 물이 차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제272회 뉴스 부문에서는 양진수 기자가 ‘길은 사라지고, 도시는 강이 됐다. 이상 기후 빨간 신호등의 경고’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인천 도심의 현장을 취재해 기후 위험성을 전달했다.

한편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6개 부문으로 나뉘며, 전국 신문·통신사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취재한 사진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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