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부문 ‘바다는 이미 경고하고 있다’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실태를 한눈에

인천일보 사진영상부 이재민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27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71회(7월)·제272회(8월)·제273회(9월) 이달의 보도사진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민 기자는 제271회 스토리 부문에서 ‘바다는 이미 경고하고 있다’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인천 앞바다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실태를 장기간에 걸쳐 추적하고, 미국 하와이에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재민 기자는 “인천 바다에서 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하와이의 해결 사례와 연결해 기록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변화를 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는 사진을 계속 취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6개 부문으로 나뉘며, 전국 신문·통신사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취재한 사진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