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과 지자체가 안정적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3만143명으로, 지난해보다 7% 늘었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은 더욱 각별한 소음 통제가 실시된다.
긴급 출동시에도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경찰은 대형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이 시험장에서 먼 도로로 우회토록 지도한다.
또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도 전면 통제된다.
비행 중인 항공기의 경우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다만 비상·긴급 항공기는 예외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 및 각 항공사와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도록 실시간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