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28·2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서
공연장 상주단체 '돗가비콘텐츠' 제작
탈춤 등 안무·라이브 밴드 세션과 만남
부평구문화재단이 창작뮤지컬 '탈, 하였도다!'를 선보인다.
공연장 상주단체 '돗가비콘텐츠'가 제작한 작품으로 전통 탈춤과 현대적 움직임, 세대 간 메시지를 결합해 오늘날 청년들이 느끼는 현실의 무게와 탈출의 욕망을 담아낸다.
현실에 지친 청년 '최연우'가 우연히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민중문화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대학 탈춤패 '춘풍'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골자다.
전통 탈춤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안무와 6명의 라이브 밴드 세션의 음악이 만나면서 관객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돗가비콘텐츠는 전통과 현대, 서사와 움직임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소개하는 공연 단체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공연은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과 과거의 뜨거운 청춘이 만나 세상을 향해 외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감정과 시대를 넘나들며 깊게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자리 무료인 이번 공연은 11월28일부터 2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링크 접속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