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마중물 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김성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특례시협의회장.
▲ 김성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특례시협의회장.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특례시협의회장으로 김성주(64) 법무법인 로빈 법무국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김성주 협의회장은 “모친의 고향이 개성이며,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통해 가족을 찾은 경험이 있다”며 “이산가족의 아픔을 가슴 깊이 느껴온 만큼,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민주평통 회장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22기 협의회는 ‘소통과 참여, 그리고 실행’을 핵심 가치로 삼아 활기차고 따뜻한 조직으로 이끌겠다”며 “고양시협의회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로 만들고, 평화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협의회장은 현재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운영위원, 고양시지적발달장애인 자립센터 운영위원, 더자인종합병원 대외협력이사, 고양재향경우회장을 맡고 있다. 가좌파출소장, 일산서부경찰서 정보계장, 고양경찰서 정보계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고양=김재영·오윤상 기자 o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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