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원미경찰서./인천일보 DB
▲ 부천원미경찰서./인천일보 DB

부천역 일대에서 자영업자와 경찰관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유튜버 2명이 구속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27일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모욕 혐의로 30대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6~9월 부천역 인근 음식점 등지에서 4차례에 걸쳐 업주와 종업원들에게 시비를 걸어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방송을 하며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하고 술병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과거 다른 범죄로 신고받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고, 경범죄 처벌법도 30차례 이상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올해 8~9월 부천역 부근 길거리에서 유튜브 방송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하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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