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한때 3800선에 육박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p(0.01%) 오른 3748.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장중 3794.87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며 3750선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423억원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11억원, 1699억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87p(0.68%) 내린 859.54로 거래가 종료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421.2원에 거래을 나타냈다.
/김수경 기자 skkim@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