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캐슬 반환지 건립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달달한 투어 일환 시민과의 간담회 가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 미군반환 공여지에 건립된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달달한 투어의 일정으로 미군반환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곳 동양대학교 자리는 지난 2015년 3월 미군 캠프캐슬이 반환되어 당시 미군부대 건물을 활용해 대학 건물로 사용중이다. 그러나 미군 북캐슬이 일부만 반환되어 주택단지와 문화공원이 조성 추진 중이나 북캐슬 서측구역이 미반환되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 남병근 더불어민주장 동두천시 지역위원장, 심우현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장 등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북부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은 북부지역의 잠재력을 깨우는 게임체인저임에 틀림없다”며 “개발기금 지원, 공여구역 입법지원단 구성 운영 등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동두천시 발전의 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사는 동두천중학교를 찾아가 지난 7월 노점 할머니에게 비상금을 건넨 옥현일군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의정부=글·사진 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