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발의 법안 47건 중 14건 본회의 통과, 통과율 29.8%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국회 1차 연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2차 연도부터 매년 헌정 대상을 받아 이번으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21대 국회 전체 임기 평가에서도 종합 헌정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의 꾸준한 기여를 인정받고 있다.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해, 국회의원들의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 발의 및 통과 실적, 국정감사 활동 등 총 12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제22대 국회 1차 연도(2024.5.30.~2025.5.29.) 동안 대표발의한 법안 47건 중 14건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29.8%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중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 상위 10위’에도 포함됐다.
특히 국회 환노위 간사로서 김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문제,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사고, ‘가짜 3.3’ 위장 고용 실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논란 등 주요 노동 현안을 집중적으로 추적하며 노동권 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후대응댐 사업의 절차적 부실,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 관리 허점, 기상청 해양기상 장비 관리 소홀 등 환경 분야 전반의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생 중심 정책감사를 이끌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 본연의 역할인 입법과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생 최우선, 국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성욱 기자 psu1968@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