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연수구 지타워에서 다이 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연수구 지타워에서 다이 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 연수구 지타워에서 다이 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부임을 축하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이 빙 대사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현재의 국제·지역 정세 속에서 함께 노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 협력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인천시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 경제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소 주춤했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와 중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공동 주최한 인차이나포럼을 국내 최고 수준의 중국 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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