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수원경실련)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수원새벽빛 장애인 야학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일보 7월 17일자 6면 수원 장애인 야간학교 이전 '도움의 손길'>
13일 수원경실련에 따르면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새벽빛 장애인 야학이 이전할 공간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2024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반영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어 수원경실련, 수원FC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경실련은 모금 활동을, 수원FC는 홍보와 전파, 시자원봉사센터는 영상제작과 SNS 전파 등 역할을 맡았다.
수원경실련은 지난 12일 도 모금 등록 승인절차를 마친 뒤 기부사이트에 공고 개시했다.
이들은 모금활동을 개시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수원FC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과 포스터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시청 등에 게재해 널리 시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모금활동은 '단 한 번, 만 원의 기부'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시민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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