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화성·道·市·K-water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방안 논의
화성에 미래형 혁신 관광단지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세계화성이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지역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신세계화성은 25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과 기업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지속 성장을 목표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세부적으로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우선 참여,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 추진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신세계화성은 스타베이 시티를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관 산업 및 서비스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베이 시티 개발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 규모 부지에 파라마운트 IP 기반 글로벌 테마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토탈 웰니스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스타베이 시티는 개장 시 연간 국내외 방문객 3000만 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50년까지 생산유발효과 약 70조 원, 취업유발 효과는 약 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은 경기도민과 화성시민의 염원이 담긴 만큼, 조속한 행정 처리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경기 서부권의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1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