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재능대,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등 7개 대학과 'LH 청년특화 상생형 기숙사 인천생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재능대,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등 7개 대학과 'LH 청년특화 상생형 기숙사 인천생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을 조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생활’은 주거, 교육, 커뮤니티가 결합한 것으로 LH와 지역대학, 운영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첫 상생형 공공기숙사다.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 성장 기반이자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재능대,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등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된다.

공급호수는 총 110호(19~22㎡)로 임대 조건은 대학가 인근 시세 대비 45% 이하 수준인 보증금 320만원~420만원, 임대료는 월 15만원~20만원대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2월 시행된다.

원활한 ‘인천생활’ 운영을 위해 LH는 참여 7개 대학과 운영기관인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과 이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역대학 청년에게 ‘인천생활’을 저렴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고, 지역대학은 입주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진로·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기관인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은 입주자 모집과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상생형 기숙사는 지역대학과 공공,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든 청년들의 새로운 성장 사다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 안정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특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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