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자문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전경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2025년 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서 선정된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디지털 전환(DX)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공항에 디지털 전환 마스터 플랜 및 스마트서비스 시범 구축을 인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첫 사례다.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한다는 의미도 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2025년까지 8개월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전환(DX) 기반 구축은 2기 후속 사업이다.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은 전 세계 14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아프리카의 주요 공항으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에티오피아항공그룹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자문 ▲스마트서비스 시범 ▲정부·공항당국 역량강화 교육 ▲현지 관계자 인천공항 벤치마킹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부터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의 디지털 환경 분석·진단, 전문가 파견,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개최 등 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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