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마비노기 모바일'
롯데백 동탄 '그리밋' 팝업 스토어
오산 '산타마켓'-이천 '야간 관광'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문 브랜드 ‘그리밋’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문 브랜드 ‘그리밋’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경기지역 유통업계와 지자체들이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구상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다음달 4일까지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리밋'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그리밋은 PE100% 프리미엄 트리를 국내에 대중화한 브랜드다.

나무의 질감·색감·수형을 정교하게 구현해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공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게임 제작 회사인 넥슨과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크리스마스 팝업을 연다. 게임 출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행사장은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 광장과 캠프파이어존, 아기자기한 상점이 이어지는 마을로 꾸며진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산타 복장으로 인사하는 모습./사진제공=오산시
▲ 이권재 오산시장이 산타 복장으로 인사하는 모습./사진제공=오산시

지자체들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면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오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눈썰매장, 체험·판매·먹거리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이천시도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 관광 매력을 담은 시티투어 '따뜻한 하루 반짝이는 이천'을 운영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오산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올해로 3년째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오산시 겨울축제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병일·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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