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대응 교육·사회복지직 맞춤 지원 강화해야

▲김은경 의원 /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 /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간담회가 복지행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은경(더불어민주당·세류1·2·3,권선1) 시의원은 24일 보건복지위원회의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간담회가 안내와 설명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2024~2025년 간담회 내용을 검토한 결과 중복된 항목이 많고 논의가 깊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참석 인원이 적은 현실을 지적하며 참여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한후 간담회에서 어떤 애로사항이 도출됐는지 구체적 현황 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1인 중년 남성 가구의 고독사 대응 교육 강화,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 부담이 큰 만큼 형식적 간담회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구청이 실효성 있는 간담회 구조로 전환하고, 사회복지 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희 기자wsx302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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