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지역 일자리 60만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8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 8기 지역 일자리 60만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 경제·산업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 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개’와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그동안 고용 성과를 기반으로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올 9월까지 총 48만개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내년에는 목표치인 60만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 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1위를 기록했고 일자리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 수 역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양적·질적 측면에서 뛰어난 고용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주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개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일자리의 양적·질적 성장 또한 모두 이뤄내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