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권, 그리고 나의 고향 인천’ 발간
내달 4일 라마다호텔서 출판기념회
“정치는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겪어”
“저는 시민 목소리에 응답하는 존재”

인생 후반부에 인천시의회 수장이 된 정해권(62·국민의힘) 의장의 삶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사업 실패 등 수많은 역경과 시련이 닥쳐왔지만 그는 스스로를 단련하며 일어서고 또 일어섰다. 정 의장의 인생 여정이 담긴 <정해권, 그리고 나의 고향 인천>이 세상에 나왔다.
정 의장이 내달 4일 오후 2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인천과 지방자치의 내일을 밝히기 위해 발간한 <정해권, 그리고 나의 고향 인천>은 정 의장 삶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그가 이끄는 시의회가 어떻게 ‘일하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고, ‘정책 중심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었는지를 생생한 사례로 보여준다.
정 의장은 청년 시절 시민사회 활동과 봉사를 통해 삶의 철학을 터득한 뒤 정치에 입문했다. 사업 실패와 정치적 시련, 개인적 아픔 등이 있었지만 자신을 꾸준히 단련하며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발휘했고, 특히 정치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과정’이란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익혔다.
정해권 의장은 “저와 인천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서다”라며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만 걷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으로 발을 옮기겠다. 인천이라는 두 글자는 짧지만 그 안에 담긴 삶은 깊고 넓다. 시민들이 저와 함께 소중한 삶을 채워 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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