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명천 신임 시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 개최
연수교육비 지원 확대·과태료 감액 기준 마련 등 3년 과제 제시

▲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 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
▲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 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

임명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천 공인중개사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회원·현장·시민과 함께하는 시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임명천 신임 인천시회장 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대의원, 시·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임 회장은 향후 3년간 추진할 과제로 ▲연수교육비 지원 확대 ▲경미한 실수에 대한 과태료 감액·차등 기준 마련 ▲권리금 계약 제도 정착 ▲허가 대여·불법중개 대응 강화 ▲전세사기 예방 교육 등 재능기부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고향 인천에서 시회를 이끌 책임을 맡게 돼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국 11만여 개업 공인중개사가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자격사 단체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안전한 시장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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