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20대·인력 87명 투입해 산불 진화 총력
인명 피해·민가 연소 확대 현재까지 없어

20일 오후 7시26분쯤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진화율은 오후 10시 기준 약 80%다.
불은 마차산 서쪽 하부 임야로 번졌으며 탄화 면적은 약 1700㎡, 화선은 약 120m로 파악됐다. 신고는 “산불이 번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 4건이 접수되면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주변 민가로의 연소 확대도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력 8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연천군 등도 장비와 인력을 추가 지원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천=김태훈·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