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인천 중구 인천일보 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이 '제10회 인천의정대상'을 심사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 지난 19일 인천 중구 인천일보 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이 '제10회 인천의정대상'을 심사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 지방의회 의원들이 임기 내 가장 받고 싶은 상, '제10회 인천의정대상' 주인공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천시의원 6명, 구의원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쉽게 탈락한 의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의정활동 부문

▲ 윤재상 의원
▲ 윤재상 의원

△윤재상 의원(국·강화군)

윤재상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강화군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왔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대표 발의해 국가문화자산 강화 유치를 촉구했고, 접경지역 대남 방송 피해, 상수도·도시가스 공급 문제 등 군민 불편과 직결된 사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실질적 대책 마련을 견인했다. 강화군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도 힘써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정책연구 부문

▲ 조성환 의원
▲ 조성환 의원

△조성환 의원(민·계양구1)

조성환 의원은 오랜 자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 현장을 깊이 이해하며 실천과 책임을 중심에 둔 의정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과 빈집·소규모 주택 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원도심 재생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계양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디지털 의료제품 산업 육성 조례 및 디지털 융복합 촉진 조례 제정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예산절감 부문

▲ 이인교 의원
▲ 이인교 의원

△이인교 의원(국·남동구6)

이인교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방채 발행과 군·구 분담 비율, 교육·교통·복지·환경 등 전 분야 예산 편성·집행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재정 건전성과 형평성을 강조해왔다.

도시재생사업 사후 관리 지원 조례를 통해 도시재생 효과에 대한 체계적 사후 관리를 가능하게 했고, 인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100억원 이상 공사 재산 매각 시 시의회 사전 의결을 의무화해 공기업 운영의 투명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주민소통 부문

▲ 이선옥 부의장
▲ 이선옥 부의장

△이선옥 부의장(국·남동구2)

이선옥 부의장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지원 조례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고독사 예방 조례 개정 등 사회복지·보건복지 분야 입법을 주도하며 취약계층 안전망을 강화했다. 중앙근린공원 실개천·맨발길·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생활 현장에서 발굴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시민 여가·복지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고, 청소년·급식 관련 조례 발의를 통해 세대별 복지 기반 확충에도 힘써왔다.

 

▲우수조례 부문

▲ 문세종 의원
▲ 문세종 의원

△문세종 의원(민·계양구4)

문세종 의원은 인천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산업단지 입주기업 취득세 추가 감면 조례가 없어 기업 유치에 불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인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통과시켰다. 산업단지 내 신·증축 건축물 취득세 25%·대수선 15% 추가 감면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계양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지역 산업단지의 세 부담을 경감하고 첨단 제조·R&D 기업 유치 및 투자 촉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매니페스토 부문

▲ 한민수 의원
▲ 한민수 의원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

한민수 의원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서창2지구 버스 노선 연장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동파크골프장 조성 및 운연천 산책로 정비로 생활체육과 녹지환경을 확충함으로써 주민 여가·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우회도로 추진을 통해 관광 접근성과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승백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했다.

 

▲의정활동·정책연구 부문

▲ 김종호 동구의원
▲ 김종호 동구의원

△김종호 동구의원(정의당, 만석·화수1·화평·화수2·송현1·2동)

김종호 의원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조례 제정·개정을 주도하고, 수문통·송림골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실현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경영회복지원금 지급, 동구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등 민생 대책을 적극 제안하며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노인 일자리 전담 인력 처우 개선도 제기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 장현희 연수구의회 부의장
▲ 장현희 연수구의회 부의장

△장현희 연수구의회 부의장(무, 옥련1·동춘1·2동)

장현희 부의장은 2025년 의원연구단체 연수구향토문화연구회를 구성해 연수구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체계적 연구를 주도했다. 급격한 도시 개발로 소멸 위기에 놓인 향토문화 자산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전문가 강의와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특히 문화도시 연수구를 위한 향토문화 자산 이해 강의를 통해 지역 문화 가치 재발견에 기여했다.

▲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국, 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

박용갑 부의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 뛰어들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천형 의정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서구 화재 예방 안전순찰단 조례를 제정해 공장 밀집지역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했고, 문화유산·반려동물·국가유산 등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과 정책 발굴에 앞장섰다. 포도나무봉사단 고문과 검단장학재단 이사로서 나눔을 실천했다.

 

▲예산절감·주민소통 부문

▲ 조덕제 계양구의원
▲ 조덕제 계양구의원

△조덕제 계양구의원(민, 효성1·2동)

조덕제 의원은 지역구인 효성1·2동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불편을 듣고 즉각 해결하는 실천형 의정으로 수백건의 생활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 신뢰를 높였다. 예산 분석과 집행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고 중복 사업을 정비해 수억원 규모 재정 절감을 이끌었다.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도로·안전·교육·복지 등 다양한 생활 현안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 김춘수 서구의원
▲ 김춘수 서구의원

△김춘수 서구의원(민, 검암경서·연희동)

김춘수 의원은 경서동 공공열분해시설과 폐기물 적환장, 서구청사 주차난 등 갈등·불편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자유발언과 정책 제안을 통해 행정 재검토와 개선을 이끌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자율방범대·여성청소년·반려동물 등과 관련한 조례를 제·개정해 안전망과 복지 기반을 강화했다. 제3연륙교 명칭·통행료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두고 주민 뜻을 대변하는 소통형 의원의 모범을 보여줬다.

▲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민, 구월2·간석2·3동)

이정순 의장은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소통과 문제 해결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자생단체와 간담회를 정례화해 80여건의 생활 불편 민원을 해결하고,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조례를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약산초 통학로 조성,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등 주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 성과를 냈으며 교통·공원·환경 개선 등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우수조례·매니페스토 부문

▲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민, 작전1·2·작전서운동)

신정숙 의장은 계양구 병방동 맨홀 실종 사고를 계기로 실종 재발 방지와 신속한 발견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시급함을 인식해 계양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또한 치매노인·아동 등 고위험군 위치 확인 장치 보급, 교육·홍보, 심리 상담 지원,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구민 생명 보호에 기여했다.

▲ 윤혜영 연수구의원
▲ 윤혜영 연수구의원

△윤혜영 연수구의원(민, 송도2·4·5동)

윤혜영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조례 제정과 청소년 보호 및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이 의제 발굴·토론·예산 논의에 참여하고 그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도록 제도화해 민주시민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제안·평가 기능과 집행부 의견 회신 의무를 강화해 청소년이 지역 정책 형성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기반을 마련했다.

 

▲ 손은비 중구의원
▲ 손은비 중구의원

△손은비 중구의원(국·비례)

손은비 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생활밀착형 의정을 실천해왔다. 청소년·청년 간담회를 주관해 다양한 세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침수 취약지·공공시설·종합병원 예정지 등 주요 현장을 발로 뛰며 점검해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했다. 청소년 모의의회 지원 조례 전부 개정,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등 주민 체감형 입법을 추진했다.

/정리=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 지난 19일 인천 중구 인천일보 접견실에서 열린 제10회 인천의정대상 심사위원 위촉식에서 박현수(가운데) 대표이사가 차성수(왼쪽부터) 인천YMCA 사무처장, 변병설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이준한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지난 19일 인천 중구 인천일보 접견실에서 열린 제10회 인천의정대상 심사위원 위촉식에서 박현수(가운데) 대표이사가 차성수(왼쪽부터) 인천YMCA 사무처장, 변병설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이준한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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