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남시장서 김유곤 시의원 간담회

▲ 20일 인천 강남시장 상인회에서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규제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 20일 인천 강남시장 상인회에서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규제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인천 강남시장 상인회에서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내수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천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한재호 강남시장 상인회장,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넘는 등 고환율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복지시설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행사 직후 강남시장에서 사용됐다.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박승찬 본부장은 “미국 관세협상 타결로 일부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초 체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가 여전히 중요하다”며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공동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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