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9년까지… “현장 중심 조합 운영·체감형 변화 만들겠다”

▲ 지난 19일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황현배 이사장이 제7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사진제공=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 지난 19일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황현배 이사장이 제7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사진제공=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조합원 만장일치 추대로 제7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황 이사장은 6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으며, 임기는 2029년 12월31일까지다.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9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황현배 후보가 단독 출마해 조합원 전원 찬성으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황 이사장은 당선 인사에서 “조합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의 무게를 깊이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시키는 일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환경 개선, 비용 부담 완화, 물류·유통 기능 강화, 정부 지원사업 유치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직접 단지 곳곳을 다니며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운영을 이어가겠다”며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에는 4735개 업체가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물류 유통복합단지 중 하나로 상주인구는 약 1만5000명, 유동인구는 2만2000명~5만명에 달한다.

조합은 황 이사장 연임을 계기로 운영체계 강화, 단지 활성화, 조합원 지원 확대 등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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