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가 동절기를 앞두고 나눔 실천을 위해 18일 실내체육관 스카이돔에서 인천공항 상주직원이 참여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1, 2기 인천공항 합동봉사단과 올해 초 구성한 제3기 봉사단,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등 약 120명이 동참한 ‘봉사단 홈커밍 데이’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장김치 1만3000kg이 만들어졌으며 인천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700가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동절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김장김치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김장김치 및 봉사활동 참여자를 확대해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천공항 상주직원이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