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ISDF)’의 우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ISDF)’의 우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사랑운동센터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2025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ISDF)’가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사전 참여 신청 시민 수와 현장 관람객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된 1대1 경연 토너먼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1500여명의 댄서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초콜, 헤디, 도균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과 공연자로 함께 참여했고, 디제잉 공연과 축하공연, 시민 체험부스,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황규철 회장은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이자 청년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인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사랑운동 실천지원 조례’에 따라 2003년에 설립돼, 300만 인천 시민의 힘을 모아 인천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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