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인천 동구는 말라리아 등 매개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활동을 수행한 ‘동구 주민자율방역단’의 해단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
▲ 지난 25일 인천 동구는 말라리아 등 매개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활동을 수행한 ‘동구 주민자율방역단’의 해단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말라리아 등 매개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활동을 수행한 ‘동구 주민자율방역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집중 방역소독에 주력했던 방역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의 활동 성과와 내년도 방역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방역단은 11개 동에서 총 54명이 참여해 지역 곳곳 방역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모기 등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주말과 야간 시간대 방역소독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결과 모기 개체수가 전년 대비 35.2% 감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한 해 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주민자율방역단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내년에도 자율방역단이 더욱 활성화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동구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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