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g 440개 장애인 단체 등 전달
팽성 국제교류재단서 미군 장병 가족과 함께 김치 담가

▲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는 모습.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는 모습.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평택지도자 연합회(P·C·L·A 이하 피클라)가 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미 우호에 앞장섰다.

지난 15일 팽성 국제교류재단에서 열린 김치 담그기에는 캠프 험프리스 다니엘 햄콕 부사령관과 소속 미군과 가족, 평택 목련로타리 클럽,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 미군가족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 미군가족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이들은 미리 준비한 재료에 김치를 버무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치 담그기가 처음인 미군과 가족들에게는 김치 만들기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만들어진 5㎏ 김장김치 440개는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가 위치한 팽성읍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됐다.

▲ 팽성 국제교류재단에서 열린 김장 체험 나눔봉사에 참가한 캠프 험프리스 다니엘 햄콕 부사령관과 소속 미군과 가족, 평택 목련로타리 클럽,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 팽성 국제교류재단에서 열린 김장 체험 나눔봉사에 참가한 캠프 험프리스 다니엘 햄콕 부사령관과 소속 미군과 가족, 평택 목련로타리 클럽,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다니엘 햄콕 부사령관은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준 피클라 등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에 함께 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한미가 연합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한미 우호를 강조했다.

이훈희 피클라 회장은 “다니엘 햄콕 부사령관과 미군,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뿌듯하고 감동 어린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일에 함께 앞장서자”고 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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