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글로벌 선사 한국법인 관계자들을 초청, ‘인천항 설명회 및 현장견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신항의 물류 인프라와 터미널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내항 안내선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와 개발 현황을 공유, 글로벌 선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천항 이용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씨엠에이씨지엠(CMA-CGM), 코스코(COSCO), 에버그린(EVERGREEN), 씨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 등 글로벌 선사와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16개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이날 IPA는 선사별 서비스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로드맵을 제시하고 선사별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또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와는 실무 지원·정보 연계 중심의 협조 체계를 유지해 인천항 이용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의 친환경·스마트 물류 역량과 원활한 터미널 운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이날 행사가 정기 기항 확대와 신규 서비스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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