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간석4동 주민자치회는 간석역 북광장에서 2025년 간석4동 자원순환 아나바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집에 보관 중인 중고물품을 사고팔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승유치원 원아 150명이 교사들과 함께 참여해 재활용 교실과 체험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금덕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아이들까지 함께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돼 생활 속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윤정 동장은 “자원순환 아나바다는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회의 이런 자율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