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구조화 용역 보고회 개최
4대 생활권 균형 발전 전략 수립 등

▲ 과천시의회 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50 도시혁신포럼' 의원들이 도시공간 혁신과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의회
▲ 과천시의회 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50 도시혁신포럼' 의원들이 도시공간 혁신과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의회

과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2050 도시혁신포럼'은 최근 도시 재구조화에 대한 용역 보고회를 열어 도시공간 혁신과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지난 8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2035∼2050년을 내다본 과천형 생활권 설계 전략과 공간 재구조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과천시의 도시 구조를 행정·주거 중심의 단일 축에 머무른 불균형 구조로 진단하고 '15분 자족도시' 개념을 적용한 생활권 설계와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제안한 핵심 전략은 ▲4대 생활권(원도심·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지구·과천과천지구) 균형 발전 전략 수립 ▲15분 생활권 구축 ▲AI·녹색관광 산업 및 남부권 교통 허브 조성 ▲환경 인프라 혁신과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보고회에는 우윤화 대표의원, 이주연·하영주·윤미현 의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우윤화 대표의원 “이번 연구는 과천이 수도권의 위성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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