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소금 화학기업, 800만t 소금제품 생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해외 40여개국 수출

 

▲ 중국 최대 염화칼슘 제조기업 쑤옌징선(Suyan Jingshen)이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및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 쑤옌징선
▲ 중국 최대 염화칼슘 제조기업 쑤옌징선(Suyan Jingshen)이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및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 쑤옌징선

중국 최대 염화칼슘 제조기업 쑤옌징선(苏盐井神, Suyan Jingshen)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쑤옌징선의 자오 민첸(Zhao Min Qian)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은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및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s;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도로·교통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쑤옌징선은 임직원 5588명, 총자산 약 14억 달러,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연간 800만t 규모의 소금·소다회·염화칼슘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소금 화학기업이다.

이 기업은 약 120억t 규모의 암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광산 개발·정제·생산·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내 13개 주요 도시와 해외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소금과 염화칼슘, 소다회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한국의 주요 파트너인 제일트레이딩과 함께 참가해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쑤옌징선 관계자는 “한국은 중국과 인접해 있으며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쑤옌징선의 축적된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화학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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